무더위가 한창, 매일 같이 폭염을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가 오고 있다.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성수기일테지만, 카페인에 약하고 또 저녁에 커피를 들이키는 건 부담이 되곤한다. 여름이 온 걸 알고 있는것 처럼 내 입도 수박을 계속 찾았고, 곳곳의 카페에서 나같은 사람을 겨냥한 수박주스를 출시했다. 그 중 생과일 수박을 쓰기도 하고, 맛있다는 평이 있었던 곳 중 하나인 투썸을 왔다. 투썸플레이스 여름 과일 주스어제만 해도 안 보이던 신메뉴가 보이더라. 애플망고주스 수박주스도 맛있었으니까 애플망고 주스도 맛있지 않을까?하는 생각에 주문했다. 여기서 건강을 생각한다는 핑계로, 요새 음료의 당을 좀 주의하고 있어서 시럽이 들어가면 빼달라고 요청했다. 애플망고주스랑 수박주스 둘 다 커스텀으로 '덜 달게'가 가능하기 때..